[나레이션 대본]-각각의 시퀀스와 내용에 쓴 나래이션 대본입니다. 주제는 홍대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다큐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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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레이션 대본]-각각의 시퀀스와 내용에 쓴 나래이션 대본입니다. 주제는 홍대의 변화된 모습을 보여주는 다큐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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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레이션 대본
#3
서울 서교동 일대. 이곳은 한 해에 몇 백 명의 예술가를 배출해내는 홍익대학교가 있는 곳이다. 이로 인해, 자연스럽게 학교주변에 많은 공방이나 작업실이 생겨났고 예술의 메카로 불려지게 되었다. 그리고 이곳엔 음악을 사랑하는 밴드들이 하나둘 모여들면서 인디밴드들의 성지가 되었다.
볼거리 즐길 거리가 많아지자 자유와 젊음을 즐길려는 이들로 “홍대앞”로 붐비게 되었다. 연인들의 데이트장소 혹은 예술인들의 교류의 장으로 발전하며 홍대의 유동인구는 늘어났다. 2010년 00에서 조사한 통계에 따르면 홍대 앞 거리는 재학생들을 비롯해서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30만명에 달하는 상권으로 성장했다고 한다.
그랬던 홍대가 최근 홍대만의 특유한 문화를 일군 예술인들을 찾아보기 어렵게 됐다.
#4
과거의 인디밴드들의 “성지”라고도 불렸던 이곳에 모습들은 점점 속칭 부비부비 클럽들이 성황을 이루자 “가난한” 음악을 하는 인디밴드들은 점점 밀려나게 되었다. 지금의 홍대를 일궜던 주인인 원주민들은 이제 더 이상 홍대에 머무를 수 없게 된 것이다.
예술은 밀려나고 그 자리를 돈 되는 댄스클럽들이 홍대를 지배했다. 더욱 더 화려한 술집들이 사람들 눈에 띄기 위해 더 반짝이고 더 자극적으로 자신을 드러낸다.
밤이 되면 홍대는 돌아다니기도 무서운 거리로 변해버렸다. 혹자는 예술 생산기지가 아니라 부킹의 거리, 유흥의 거리로 전락했다는 얘기까지 한다.
예전에는 이런 가게들로 넘쳐나던 거리가 이제는 점점 찾아보기 힘들어졌다.
오래전부터 이곳에서 수공예품 가게를 운영하신다는 사장님.
꾸준히 자신의 작품을 사랑해주는 팬들을 위한 가게 운영이라고 하시며 신인 예술가들의 진출을 가로 막는 게 상업화가 아닌가 씁쓸해 하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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