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센스로드-인류최초의 무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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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스로드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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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센스 로드-인류 최초의 무역로
지난 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영화를 보여주신다고 하셔서 평소보다는 조금 가벼운 마음으로 강의실에 앉았다. 하지만 교수님께서 틀어주신 영상은 영화가 아니라 EBS에서 다큐로 방영된 ‘인센스 로드-인류 최초의 무역로’ 였다. 처음에는 영화가 아닌 EBS의 다큐라 약간의 실망도 했었지만, 이내 교수님께서 보여주시는 영상에 신비함과, 호기심으로 빠져들어 버렸다. 이 다큐 프라임이 수업시간보다 훨씬 길어서 수업시간에 끝까지 보지 못해서 제목을 기억해 두었다가 인터넷으로 뒤적이며 찾아서 영상을 끝까지 볼 수 있었다.
4000년 전 이집트, 아라비아, 지중해를 연결했던 역사상 최초의 무역로가 있었다.
그 길이 인센스 로드이다. 그 길을 따라 향이 오고 갔고, 고대의 도시들이 번영했다. 그리하여 우리가 본 다큐는 인류를 유혹한 매혹의 향이였다. 고대인들의 모든 욕망 뒤에는 향이 있었다. 향은 신에게 바치는 최고의 예물이었다. 신은 댓가로 권력과 부를 약속했다. 영생불멸을 꿈꾸는 이들은 자신들의 미라에 향을 아낌없이 채워 넣었다. 그리고 언젠가 부활하여 죽지 않는 삶을 살 것이라고 믿었다. 미라로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나라인 이집트는 고대에 물이 풍부하고 땅이 비옥한 나일강을 기반한 농업으로 번성해져서 미라를 만들기 위해 방부 효과가 뛰어난 여러 향료와 허브를 사용하였으며 이후 향고, 향유를 다양하게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미라와 신들에게 바치는 것뿐만이 아니라, 자신들의 몸에도 향을 많이 뿌렸다. 그 예가 클레오파트라다. 그녀는 온몸에 향을 뿌리고 시이저를 유혹하였고, 제국은 그녀의 차지가 되었다. 그녀는 목욕을 할 때에도 목욕물 가득 향이 나는 것들로 채웠고 그녀가 자는 곳, 그녀가 입는 것, 그녀의 모든 것에 항상 향이 나도록 하였다. 그만큼 향은 영생불멸을 꿈꾸는 이들, 아름다운 외모와 성적 매력, 건강한 육체와 권력과 부를 갈망했던 모든 이들의 욕망을 채워주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