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장지글러의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의저자, 출판당시의 상황과 이책이 독자로 하여금 전하는 메세지에 대해 생각해보고 본문의 내용을 목차별로 정리해 요약하였다. 결론부에서 시계의 절반이 겪어야 하는 기아 문제에 대한 근본적 해결책을 제시한다.
목차
Ⅰ. 서론Ⅱ. 요약
Ⅰ. 기아의 실태
1. 일상풍경이 된 굶주림
2. 8억 5,000만의 굶주리는 사람들
Ⅱ. 경제적 기아와 구조적 기아
1. 생명을 선별하다
2. 긴급구호로 문제해결?
3. 부자들의 쓰레기는 가난한 사람들의 먹을거리
4. 이름도 없는 작은이들의 무덤
Ⅲ. 자금 부족의 국제기구
1. 자금부족으로 고민하는 국제기구
2. 소는 배를 채우고, 사람은 굶는다?
Ⅳ. 기아의 원인
1. 시장가격의 이면
2. 세계에서 식량을 가장 쓸모없게 만드는 남자
3. 기아에 관해 가르치지 않는 학교
4. 설상가상의 전쟁
Ⅴ. 기아의 악용
1. 무기로 변한 기아
2. 기아를 악용하는 국제기업
3. 국가 테러의 도구가 된 기아
Ⅵ. 자연재해와 환경난민
1. 사막화로 인한 환경난민
2.삼림파괴
3. 사막화 대처에 430억 달러?
4. 르 라이르를 찾아서
5. 계속 늘어나는 도시인구
Ⅶ. 식민지정책과 토마스 상카라
1. 치유되지 않는 식민지정책의 상흔
2. 토마스 상카라와의 만남
3. 말라가는 대지, 사헬
4. 용기있는 개혁자, 상카라
5. 상카라의 최후
6. 진정한 활로를 찾아서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 자극적인 이 책의 제목만큼이나 이 책이 담고 있는 내용은 자극을 넘어 충격에 가깝다. 스위스 출생의 제네바 대학교수인 장 지글러는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유엔 인권위원회의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였고 2007년에 본 책이 한국에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 7여 년간 유엔 인권위원회 식량특별조사관으로 활동하며 보고, 듣고, 느낀 것들을 책으로 써낸 것이라 생각하였으나, 이 책의 초판은 2000년 봄에 출판되었다. 겉표지부터 유엔 식량 특별 조사관이 아들에게 들려주는 기아의 진실! 이라고 써놓고 마지막 작가의 후기부분에서 초판이 2000년에(그것도 봄)에 출판되었다는 사실이 나와 꽤나 찝찝한 마음이 들었지만, 다소 무겁고 지루할 수 있는 기아 문제를 부자간의 대화형식으로 풀어냄으로써 독자로 하여금 좀 더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읽어내려 갈 수 있도록 풀어냈다.
그리 길지 않은 책임에도 28챕터로 나누어 굶주림에 대한 이해부터 시작해 현 시대 기아의 심각성, 그리고 기아가 쉽게 해결될 수 없는 이유를 설명하고 와 기아를 발판으로 자신의 배를 채우는 집단(혹 개인)을 고발한다. 이어 기아가 심화되는 배경을 설명하고 앞으로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는 것으로 이 책은 끝을 맺게 되는데, 이러한 전개 속에서 작가는 독자에게 기아의 원인을 각인 시킨다.
Ⅱ. 요약
Ⅰ. 기아의 실태
1. 일상풍경이 된 굶주림
동아프리카 소말리아의 기아 상황은 극심하여 끔찍할 지경이지만 이제는 우리에게 일상적인 모습으로 비춰질 뿐이다. 넓은 국토와 낮은 인구밀도를 가졌으나 무정부상태에서 자신들의 이익만을 위하는 군벌들의 횡포로 국제적 원조마저 막아버린 상황이다. 소말리아 기아의 원흉은 자국민, 군벌들이다.
2. 8억 5,000만의 굶주리는 사람들
1999년 기준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발표에 의하면 3,000만 명의 심각한 기아가 있고 만성적 영양실조를 포함하면 8억, 5000만 명에 육박한다. 아시아 5억 5,000만 명이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이고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는 1억 7,000만 명이 굶주림에 시달린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들의 3/4은 농업을 중심으로 하는 농촌지역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