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 눈먼자들의도시를 읽고

소개글

영화로도 개봉되었던 `눈 먼 자들의 도시`를 읽고 쓴 독후감 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름 :
얼마 전 <눈 먼 자들의 도시>라는 영화가 개봉됐을 때, 무척 궁금했다. 책으로 흥미롭게 읽었던 기억이 있기 때문이었다. 소재도 독특하고 소재를 풀어내며 생각해보게 되는 것들이 참 많았는데, 영화가 어떻게 그것들을 담아냈을까 하는 기대가 컸다. 영화가 개봉되고 바로 관람을 했는데, 영화를 보고는 조금 실망했다. 기대가 너무 컸던 걸까. 아무래도 글이 가진 깊은 의미들을 영상으로 풀어내다 보니 많은 부분이 표현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웠다.
이야기는 한 의사가 앞이 그저 하얗게 보이게 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그런 그를 한 남자가 집에 데려다주고, 그의 아내와 그는 안과를 찾는다. 그러나 그와 접촉한 이들 모두가 앞이 하얗게 보이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이상한 현상에 빠진다. 이런 사람이 늘어가자 정부는 그들을 병원에 격리한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앞을 볼 수 있는 자는 오직 첫 번째 이상 현상을 보인자를 진료했던 의사의 아내이다. 그녀는 앞을 볼 수 있지만 남편의 곁을 지키며 병동으로 함께 들어간다.
편리한 집을 두고, 낡고 아무런 준비조차 되어 있지 않은 병동에 수많은 사람들이 격리되면서 ‘앞이 보이지 않는’ 자들의 전쟁 아닌 전쟁이 시작된다. 격리된 자들에게 주어지는 한정된 음식과 한정된 생필품, 그리고 ‘보이지 않음’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인간이 보여주는 모습은 놀랍다. ‘보이는 자들’을 위한 질서가 잡힌 사회 속에서 생활하던 사람들이 ‘보이지 않는 자들’을 위한 질서를 잡아가고 ‘보이지 않음’ 뒤에 숨겨진 인간의 모습이 나타난다.
사회에서 어떤 직업을 가지고 어떤 수준의 생활을 누리던 사람이든, 보이지 않는다는 사실 하나로 모두 똑같은 자리에 선다. 그리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