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고통받는 이웃들-쿠르드 민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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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라없는 슬픈민족, 쿠르드족의 분쟁과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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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쿠르드 난민 어린이들을 다룬 영화를 관람했다. 감독은 이란계 쿠르드인으로는 최초의 감독이라는 바흐만 고바디, 영화의 제목은‘거북이도 난다’였다. 이 영화를 보면서 어른들의 전쟁으로 고통 받는 난민 어린이들의 고통을 체감할 수 있었다. 이것이 이번 과제의 주제가 쿠르드 분쟁으로 낙점된 첫 번째 동기이다. 두 번째로는 이라크에 주둔해 있는 자이툰 부대가 위치해 있는 키르쿠크 지역이 쿠르디스탄(쿠르드족의 고향) ‘쿠르드인의 땅’ ‘쿠르드인의 나라’ 라는 뜻으로서 쿠르드민족이 예전부터 거주해 왔고 지금도 거주하고 있으며 과거에 국가도 세웠던 토착지역을 의미하는 명칭이다. 현재 국가가 없는 쿠르드 민족에게 민족적, 문화적, 정치적, 지리적 통일성을 심어주는 가상적 국가개념으로도 쓰인다. 터키, 이란, 이라크, 시리아 접경지대에 위치해 있다.
곳이라는 점이다. 한국인들은 파병에 대해 왈가왈부하기 좋아하면서 사실 알고 있는 것이 전무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이다. 일본의 언론은 자위대가 주둔하고 있는 반대쪽인 북부의 키르쿠크지역과 쿠르드족의 현황에 관한 기사 1월 29일 요미우리 신보의 기사.
를 구체적으로 보도하는 반면 한국 언론은 내부 여론 탓인지 자이툰 부대의 성과들을 기사화하는 것을 많이 보았기 때문이다.

쿠르드족은 세계 최대의 소수민족이다. 서남아시아의 산악지대에 살고 있으며 대부분 이란, 이라크, 터키와 맞닿아 있는 쿠르디스탄(쿠르드족의 고향)에 살고 있다. 이 지역에 약 2000만 명 정도가 있으며 대부분 수니파 이슬람교의 2대 교파 중 하나. 다수파로서, 시아파와 대비해서 사용되며 수나파 라고도 한다. 수니는 아랍어 수나(Sunnah;범례)의 형용사형이다. 그들은 자신들을 ＜수나와 공동체의 백성＞이라 부르는데, 그 뜻은 무슬림공동체 전체에 전해진 범례를 따르는 사람이라는 뜻이다.
이슬람교도이다.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쿠르드어를 사용한다. 농촌에 살면서 농사를 짓고 양과 염소를 키우며, 주요 작물로는 목화, 담배, 사탕수수, 곡류가 있다. 도시에서 일하는 사람도 소수 있다. 두산 세계 백과사전. 두산 출판사.



쿠르드인 초기 역사에 대해서는 아직 확립된 단계가 없다. 현재 쿠르드인은 역사적으로 이슬람 창시 직후 정통칼리프의 정복기인 7세기 경에 역사적으로 뚜렷이 등장하였다. 3대 칼리프인 우마르의 이란 원정으로 쿠르드 지역이 아랍군에게 정복당했으며 쿠르드인 들은 이슬람을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쿠르드인 들은 우르미야(Umawiya:661-750) 왕조의 건설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면서 뚜렷한 민족적 각성의 기회를 갖지 못한 체 이슬람이라는 전체 속에 용해된 한 무슬림 집단으로 이슬람 국가 부흥과 문화 창달에 크게 기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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