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빌론 공중정원 세미라미스
- 최초 등록일
- 2009.05.09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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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바빌론 공중정원 세미라미스에 대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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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바벨 공중정원은 신바빌로니아 왕국의 위대한 군주 네브카드네자르 2세의 걸작 중 한가지 이다. 공중정원이라고 해서 진짜 하늘에 떠있는 정원이 아니다. 다만 평지에 흙을 쌓아 만들어 작은 산모양의 노대와 비슷하게 보이는 이곳에 풀과 꽃, 과일나무등을 많이 심어 놓아 멀리서 바라다 보면 마치 하늘에 떠있는 정원처럼 보였기 때문에 그렇게 불린 것이다. 네브카드네자르 2세가 공중정원을 만든 이유에 관해서는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전해진다. 네즈카드네자르 2세는 바빌론의 왕이 되자 메디아 왕국의 키약사레스왕의 딸 아미티스를 왕비로 맞았다. 산이 많아 과일과 꽃이 풍성한 메디아에서 자란 왕비는 평탄하고 비가 잘 오지 않는 바빌론에 마음을 두지 못한 채 항상 아름다운 고향에 푸른 언덕을 그리워 하였다. 이 모습을 보고 안타깝게 여긴 왕은 왕비를 위해 메디아에 있는 어떤 정원보다도 아름다운 정원을 바빌론에 만들기로 결심했다. 왕의 명령을 받은 재주가 뛰어난 건축가, 기술자, 미장이들은 곧장 작업에 들어가 왕궁의 광장 중앙에 가로, 세로 각 400미터, 높이 15미터의 토대를 세우고 그 위에 계단식 건물을 세웠다. 맨 위층의 평면 면적은 60제곱미터에 불과 했지만 총 높이가 105미터로 오늘날의 30층짜리 빌딩정도의 높이였다. 한층이 만들어지면 그 위에 수천 톤의 기름진 흙을 옮겨놓고 넓은 발코니에 잘 다듬은 화단을 꾸며 꽃이랑 덩굴초랑 과일나무를 많이 심도록 한 이 피라미드형의 정원은 마치 아름다운 녹색의 깔개를 걸어놓은 듯이 보였다. 그런데 비가 거의 오지 않는 이곳에서 이렇게 큰 정원에 물을 대는 것은 여간 큰 문제가 아니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왕은 정원의 맨 위에 커다란 물탱크를 만들어 유프라테스 강의 물을 펌프로 길어 올리고 그 물을 펌프로 각 층에 대어 줌으로써 화단에 적당한 습기를 유지토록 하였으며 또한 그때그때 물뿌리개를 이용하여 물을 공급하도록 하였다. 정원의 아래 부분은 항상 서늘함을 유지하는 방을 많이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창너머로 바라보는 꽃과 나무의 모습은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아름다웠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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