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소논문

목차

I. 서론
1. 정책의 집행 배경
2. 정책의 내용

II. 찬반논쟁

III. 연구 방법
1. 연구 대상
2. 측정 도구
3. 자료 분석 방법

IV. 설문 결과 분석
1. 고등학생의 배경변인에 따른 한국사에 대한 인식 정도
2. 고등학생의 배경변인에 따른 주된 한국사 학습 수단

Ⅴ. 결론

Ⅶ. 첨언

부록(설문지/설문통계자료)
참고문헌

본문내용

I. 서론
현재 우리나라는 역사와 관련된 수많은 문제들과 맞닥뜨리고 있다. 중국이 우리나라의 역사인 고구려가 자신의 영토에 있다는 이유로 중국의 역사로 편입하려는 동북공정이나 일본이 독도를 자신의 영토라고 주장하거나 동해를 일본해라고 표기하는 것 등이 그 예이다. 이러한 문제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전 세계적으로 왜곡되는 부작용을 가져온다. 이는 국가의 위상을 떨어뜨리고 국가 간 외교관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민들의 관심을 필요로 한다. 하지만 국민들의 역사 관심도, 특히 청소년들의 역사 관심도는 낮다. 한 가지 예로 서울신문이 입시전문 업체인 진학사와 함께 최근 전국의 고등학생 506명을 대상으로 조사하여 2013년 6월 10일에 발표한 ‘2013년 청소년 역사인식’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9%(349명)가 한국전쟁을 ‘북침’이라고 답했다. 고등학교 한국사 교과서 6종이 한국전쟁의 발발 형태를 ‘남침’으로 명시하고 있지만, 정작 학생들은 북침과 남침이라는 용어의 의미를 헷갈리거나 전쟁의 발발 원인을 정확히 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4·19 혁명과 5·18 민주화운동 등 근·현대사의 핵심적인 사건을 제대로 구분하지 못하는 학생들도 많았다고 하였다. 그 외에도 3.1절을 ‘삼일절’이 아닌 ‘삼점일절’이라고 말하는 등 청소년 역사의식은 심각한 상태에 놓여있다.
청소년들의 역사의식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한국사가 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선택과목으로 있기 때문이다. 한국사는 2004학년도 수능까지는 필수였으나 2005학년도 수능부터 사회탐구 영역의 선택과목 중 하나가 되었다. 이로 인해 한국사는 주로 한국사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한국사 점수를 요구하는 대학에 지원하는 학생들에게만 선택되었고 대부분 한국사를 선택하지 않았다. 교육부 자료에 따르면 2005년도에 한국사 과목 응시 비율은 46.9%였으나 점차 줄어들어 2013년도에는 12.8%로 줄어든 것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신동수, “손진태의 역사 교육론과 역사 교육의 유용성”, 한국외국어대학교 교육대학원, pg. 1-2, 22-32, 2015. 8.
김동석, 박형준, 박춘란, “국사 수능필수과목 채택에 관한 공청회”, 국회 동북아역사왜곡대책 특별 위원회, pg. 3-40, 2013. 7. 30. 14:00.
채창수, “고등학교 <6·25 전쟁> 수업을 통해 본 학생의 역사인식 변화 양상”, 고려대학교 대학원, pg. 25-45, 2014. 7.
김덕진,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초등학생, 역사교육, 역사의식”, 광주교육대학교, pg. 1-27, 2012.
박태열, “역사교과에 대한 학생들의 인식과 개선방안 연구 : 중학교 과정을 중심으로”, 명지대학교 교육대학원, pg. 3-27, 2012. 8.
안병우,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과 동북공정”, 한신대학교, 아시아평화와역사교육연대, pg.45~66, 2004.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