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식 행동을 보이는 여대생의 인지행동 집단치료 효과

서지정보

ㆍ발행기관 :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ㆍ수록지정보 : 인지행동치료 / 3권 / 1호
ㆍ저자명 : 권호인, 권정혜

목차

방 법
결 과
논 의
참고문헌

한국어 초록

본 연구에서는 폭식 행동을 보이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집단 인지행동치료를 실시하고 그 효과를 검증하였다. 집단 프로그램의 대상은 평균 주 2회 이상 폭식 행동을 보이는 여대생/대학원생 15명으로, 자기보고 질문지와 면담을 통해 선정되었으며, 이중 11명의 폭식 삽화 수, 우울감, 자기 존중감, 섭식 태도 등을 대기자 집단 11명과 비교하였다. 치료의 목표는 하루 세끼 이상의 식사하기, 기피 음식에 대한 회피 감소를 통해 정상적인 식이 패턴을 획득하는 것, 엄격한 다이어트 경향을 감소시키는 것이었다. 연구 결과 인지행동 집단치료 후 치료 집단의 폭식 빈도는 치료 전에 비해 유의미한 수준으로 감소했으며, 치료집단의 54%가 폭식을 완전 중단하였다. 또한 마르고 싶은 욕구, 무력감, 완벽주의, 금욕주의와 우울 역시 유의미하게 감소하였고, 자기 존중감은 유의미하게 향상되었다. 그러나 대기자 집단과의 비교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관찰되지 않았다. 반면 폭식 행동 경향을 측정하는 폭식증 검사 총점은 치료 집단이 대기자 집단에 비해 유의미하게 감소하였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검토하고, 추후 연구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영어 초록

This study examined the effects of a brief cognitive-behavioral therapy for college women with binge eating. Fifteen women were selected on the basis of self-report questionnaires and interviews, and they showed the binge eating more than twice a week. and eleven students were compared with the same number of a control group who did not participate the therapy. As results, the binge eating had significantly decreased in frequency, but no difference was found between the two groups. Moreover, variables, such as desire to be thin, feeling of helplessness, perfectionism, stoicism and depression had decreased after the group therapy but were not significantly different from the waiting-list control. However, Bulit-R scores to measure the binge eating tendency were different from the control. Among the participants of the therapy, 6 out of 11 were completely abstinence from the binge eating behavior. In the case that ones who show the binge eating more than 7 times, on the contrary, the frequencies were not reduced at all. The possibility that the result of a therapeutic method can vary according to the severity of the disorder, but it is desirable that this hypothesis is tested in a large sample

Key words : cognitive-behavioral therapy, binge eating, eating disorder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