욥기 1:1~22 주해 소논문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본문의 내용분해
2. 본문의 주해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욥기는 한 의인의 성결, 고난, 번민, 회의를 보여줌으로써 하나님의 주권, 인간의 갈등 그리고 이에 관련되는 ‘신정론’을 부각시키고 있다. 즉, 본서는 인간이 겪는 불행을 통해 인간의 고난 문제와 신정론의 문제를 심도있게 다루고 있는 것이다. 욥기는 산문형식과 시가형식이 모두 나타나고 있는데, 이상근은 본서의 서론(1-2장)과 결론(42:7-17)은 산문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본론부분(3:1-42:6)은 시체로 그 구조와 문장과 내용의 심오성은 이루 말할 수 없다고 한다 이상근,『에스라·느헤미야·에스더·욥기』(대구: 성등사, 1984), p. 238.
. 문체에 대해서 고등 비평가들이 문제를 삼고 있으나 박윤선은 “서론과 결론은 그 책에 대한 부록과 같은 설명이니 그것이 산문체로 될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박윤선. 『구약성경주석: 욥기·전도서·아가서』(서울: 영음사, 1984), p. 17.
. 따라서 서론부분이 산문체로 된 것은 실은 본론 부분을 더욱 심도깊이 이해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하는 것에 있어서 충분히 설명하고자 함이며, 결론 부분이 산문체로 기록된 것은 본론에 따른 마지막 결론에 대해서 간접적으로 결론을 제시하고자 함인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욥기를 더욱 깊이 이해하기 위해서는 욥기의 전체적인 흐름을 이해하고 난 뒤 서론이 차지하고 있는 비중과 서론에서 무엇이 ‘문제제기’되고 있는가를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다. 왜냐하면 본론에서 계속적으로 나타나고 있는 반복적인 변론들이 고난에 대한 원인에 대한 변론이기 때문에 서론에서 ‘욥에게 닥친 고난의 시작’부분에 대해서 바로 이해하지 않고는 그 결과를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는 욥기는 어떻게 결론을 맺고 있는가를 발견할 수 있어야 하겠다. 서론부분에서 제기된 욥의 고난의 원인에 대한 계속되는 변론이 결국 어떻게 마무리가 되며, 욥은 그 결과에 의해 어떤 결말을 보게 되는지를 결론 부분이 보여주고 있다. 그렇기에 서론에서 제기된 문제를 이해하지 못하면, 결론부분은 의미가 없으며, 또한 이해되지 않는 결말이 될 것이다. 많은 고등 비평가들이 “욥기의 서론에서는 고난의 원인이 무엇인가를 제기했으나, 본론에서는 그런 사실을 전연 말하지 않는다”고 말하면서, 욥기에 대해서 비관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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