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 심리평가, 논문 해석, 로샤검사 내담자 검사.
- 최초 등록일
- 2014.03.20
- 최종 저작일
- 20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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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훈련 중에 나는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이 그런 것처럼, 과거에 평가했던 치료 과정에서 내담자를 보는 일은 기껏해야 애매한 작업이었다는 점을 배우게 되었다. 그런 작업은 치료 과정에서 전이를 왜곡시킨다는 말을 들었으며, 그로 인해 나는 내가 평가했던 모든 내담자들을 다른 누군가에게 치료받도록 위탁하려고 하게 된다. 내 스승과 동료들이 내개 말해줬던 그보다 심한 결함이 있는 것은, 지속적인 심리치료 도중에 내담자를 검사하는 절차인데, 그 이유는 그 절차로 인해 (a) 해석하기 불가능한 왜곡된 검사 결과가 나오며, (b) 심리 치료 관계를 파괴할 수 있기 때문이다. 나는 첫 번째 문제인 검사의 타당도에 대한 문제는 잠시 제쳐두고, 이 두 번째 문제 (검사가 치료 관계에 미치는 영향)를 살펴보고자 한다.
Exner, Armbrutster, Mittman(1978)이 했던 유명한 연구에서 원래 알던 심리치료사에게 검사를 받을 경우, 내담자에 대한 로샤 프로토콜이 어떤 영향을 받는지 직접적으로 탐구되었다. 내담자로 구성된 2개 집단을, 원래 알던 치료사나 아니면, 전에 모르던 치료사에 의한 르샤흐 검사를 받도록 임의로 배정했다. 후자의 배정은 대부분의 임상적 평가 상황을 닮았으며, 포괄적 체계에 대한 표준적 자료(Exner, 1993)를 수집한 절차와 유사하다. 모든 내담자는 검사를 받을 때 20~40 세션의 심리치료에 참여했다.
Exner와 그의 동료들은 내담자들이 자신의 (원래 알던) 치료사에게 검사를 받으면, 전에 관계를 맺은 적이 없는 임상의에게 검사를 받은 내담자들에 비해, 보다 많은 혼합, 색깔, 인간 움직임(M) 반응을 지닌 보다 긴 프로토콜을 제시했다는 점을 발견했다. 자신의 치료사에게 검사를 받은 내담자들은 보다 높은 성적 반응 (Sx), 낮은 평범 반응(P), 보다 낮은 형태질의 반응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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