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철학산책 ) 장자의 철학에서 볼 수 있는 변화, 옳고 그름, 자아에 대한 인식, 삶에 대한 이해의 관점이 공자의 철학과 다른 점을 정리해 보시오.
- 최초 등록일
- 2021.02.25
- 최종 저작일
- 20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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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맹자와 순자의 인간 본성
1) 맹자와 순자의 인간본성에 대한 논의의 핵심
2) 맹자와 순자의 정치철학
2. 장자의 철학
1) 장자의 철학에서 볼 수 있는 ‘변화’, ‘옳고 그름’, ‘자아에 대한 인식’, ‘삶에 대한이해’
2) 공자의 철학과 다른 점
3. 현대 우리의 삶에서 동양철학이 주는 의미
4. 출처 및 참고 문헌
본문내용
1. 맹자와 순자의 인간 본성
1) 맹자와 순자의 인간본성에 대한 논의의 핵심
맹자(孟子)와 관련된 이야기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맹자의 어머니가 더 좋은 교육환경을 찾아 세 번이나 이사했다는 맹모삼천지교(孟母三遷之敎)이며, 하나는 맹자가 학문을 공부하다 지쳐 집으로 돌아오자 맹자의 어머니가 베틀을 끊음으로써 중간에 그만두면 아무 쓸모가 없다는 교훈을 준 맹모단기(孟母斷機)이다. 이 이야기들만 보더라도 교육에 얼마나 관심을 쏟았는지 알 수 있으며, 이러한 교육을 받으면서 자란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보편적으로 도덕 감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선한 감정을 가지고 있다는 ‘성선설(性善說)’을 제시했다.
“ 사람이 물에 빠진 아이를 보고 자기도 모르게 달려가 구하는 것은 사람에게 본래 차마 참지 못하여 절로 일어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 즉, 아이를 구하는 것은 인간 안에 있는 선한 마음 때문이라는 것이다. 맹자는 인간의 본성이 선함을 증명하는 사단(四端)이 모든 인간에게 존재한다는 것이 맹자의 전제였으며, 끝없는 수양을 통해야 선함이 드러난다고 주장하였다.
반면, 순자(荀子)는 인간의 본성은 악하다는 ‘성악설(性惡說)’을 제시했다. 순자의 주장은 이렇다. 인간은 본성적으로 이익을 좋아하고 질투하고 미워함이 있다. 이런 점에서 인간과 동물의 본성에는 차이가 없다. 그대로 방치하면 악이 발생할 것이다. 이를 뒷받침하는 두 가지 근거가 있다. 하나는 인간은 끊임없이 자기 욕구를 채우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각자 자신이 원하는 것만 한다면 다툼이 생길 수밖에 없다는 것이 경험적 근거이다. 그리고 하나는 배고픈 사람은 음식을 쫓고, 가난한 사람은 돈을 쫓듯 모든 존재는 자신이 에게 없는 것을 찾으려 한다는 논리적 근거이다. 화성기위(化性起僞)로, 인간의 본성은 악하지만 인식능력이 존재해 선하게 변화 가능 해 선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참고 자료
<맹자>, 공손추 上
이택용, 장자학(莊子學)과 공자학(孔子學)의 사상적 관련성에 대한 고찰-지명(知命)론의 확장 · 심화로서의 안명(安命)론 , 한국도교문화학회, 2015.11
http://www.dbpia.co.kr/journal/articleDetail?nodeId=NODE06563289
이택용, 위의 논문, 22~23쪽 참고
이택용, 위의 논문, 9쪽 참고
<장자>, 변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