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벅 매출 503퍼센트 달성] 할 것 다 해본 대학생들이 알려주는, '대학생활백서'

소개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텀블벅에서 펀딩을 진행했던 대학생활백서입니다.

전 세계를 강타한 코로나 19 사태는 대학가도 강타했습니다. 대학본부는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확산 방지를 위해 1학기 대면 강의를 연기를 결정했습니다.

입학식만을 위해 고된 수험생활을 거친 새내기들의 꿈은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휴학을 하고 어학연수를 가려던 2학년 후배는 오랫동안 꾼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취업 준비를 하던 3,4학년 또래 대학생들은 자격증 시험 연기, 공채 연기로 취업 준비에 난항을 겪었습니다.

후배들에게 베푸는 일을 사랑하던 저희는 후배들을 도울 방법을 머리를 맞대고 고민했습니다. 처음에는 잔혹한 봄을 보낸 후배님들만을 위한 대학생활백서를 작성하려 했습니다. 그러나 주변을 둘러보니, 모든 대학생들이 저마다의 고민 속에서 대학생활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그 고민들을 먼저 경험했었고, 혼자 이겨내기 쉽지 않다는 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가장 좋아하고, 잘했다고 자부할 수 있는 대학생활에 대한 가이드북을 제작해 최대한 많은 대학생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했습니다. 저희의 대학생활에는 항상 선배들의 도움이 있었습니다. 이제 저희가 그 선배가 되어보려 합니다.

대학생들이 진짜로 궁금해할 주제들만을 엄선했고, 학년별로 고민거리를 나눠 작성했습니다.
실제 사례가 부족한 각 대학별 가이드북의 단점을 보완하고, 정보의 바다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기 어려운 인터넷 검색의 단점을 보완했습니다.

단청스튜디오의 대학생활백서는 실제 경험에 기반한, 알짜배기 정보들만을 알려드립니다. 비록 저희가 만나진 못하더라도, 옆에서 진짜 선배가 멘토링해주듯, 편안하게 정보를 담았습니다.

저희 단청스튜디오는 이 대학생활백서를 작성하기 위해 도합 7.5년 간의 대학생활을 했습니다. 그 대학생활에는 행복도 있었지만, 많은 시행착오와 시련도 있었습니다. 최대한 많은 후원자님들께 행복의 경험을 공유하고, 저희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겪지 않도록 해드리겠습니다.

목차

1. Intro

2. Part 1.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새내기
2-1. 사는 곳에 따라 대학생활이 달라진다! "통학vs기숙사vs자취"
2-2. 이것만 잘 알아도 절반은 성공, "시간표와 수강신청"
2-3. 인싸의 상징? "학생회"
2-4. 인앤아웃사이더, "인싸vs아싸"
2-5. 대학생활 배로 즐기기, "동아리"
2-6. 미워도 다시 한 번, "반수"

3. Part. 2. 대2병?
3-1. 사나이로 태어나서 할 일도 많다만, "군대"
3-2. 우리 과가 마음에 안 들어! "복수전공/전과"
3-3. CC가 왜 내 성적표에? "학점"
3-4. 지갑 살 찌우기 "아르바이트"
3-5. CC라고는 맥주 500cc밖에 몰라요, "연애"

4. 사망년과 死학년
4-1. 막연한 로망, "해외생활"
4-2. 폭풍의 전학생, "편입"
4-3. 스펙업! "대외활동/공모전"
4-4. 미생,, 말만 들어도 짠한 그 단어 "인턴"
4-5. 이제는 실전이다! "취업백과사전"
4-6. 척척석사를 위하여, "대학원"

5. 부록
후배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본문내용

경력을 쌓기 위해 인턴을 하는데, 경력이 없다고 인턴 모집에도 떨어진다. 인턴이 금턴이라는 요즘 세상의 현실이다. 기업의 채용담당자들이 지원 서류에서 1순위로 보는 내용은 인턴경험이다. 기업의 현직자들은 채용 과정에서 현업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인재들을 원한다. 해당 직무에서 성과를 내려면 직무교육을 비롯한 여러가지 교육이 필요한데, 이 교육에 투입되는 상사의 업무시간을 뺐는, 즉 비용이 많기 들기 때문에, 그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Q1. 어떻게 하면 인턴에 합격할 수 있을까요?

-학교와 연계된 기업의 추천채용(현장실습): 많은 학교에서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고, 협력을 맺은 기업에서는 학교에 추천채용의뢰를 한다. 일반적인 채용보다는 훨씬 더 진입장벽이 낮고, 학점인정도 해주니 적극적으로 알아보는게 좋다. 그나마 가장 쉽게 인턴을 할 수 있는 경로이다.

-채용사이트 검색: 채용사이트에서 검색을 하다 보면, 인턴채용을 하는 곳이 분명 있다. 정직원과는 다르게 인턴을 주로 많이 소개해 추천하고자 하는 사이트는 1.로켓펀치, 2.슈퍼루키, 3.피플앤잡, 4.잡코리아, 5.조인스타트업이다.

-그 후: 나는 어떤 스펙도 없는데, 어떻게 인턴을 하냐, 처음 필자가 한 생각이었다. 하지만 뒤집어 생각해보면, 기업은 인턴에게 정직원만큼의 역량을 요구하지 않는다. 채용담당자는 당신이 대학생이라는 걸 인지하고 있고, 그만큼 정직원보다 실무 역량에서 뒤지는 것은 당연하다. 최소한의 역량을 갖추고 있음을 보여주면 된다. 그 최소한의 역량은 엑셀, 파워포인트, 자료검색 능력, 조직문화에 적응할 수 있는 능력일텐데, 자격증을 따라는 게 아니라, 진짜 실무에서 필요한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보통 대학생 수준에서 그걸 파악할 수 있는 활동이 재학중 진행했던 팀 프로젝트나, 동아리활동이다. 프로젝트에서 자신이 한 역할은 무엇이고, 본인의 커리어에 어떤 영향을 미쳤으며, 회사에 어떻게 도움될 수 있을지 잘 소개할 수 있다면, 인턴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