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출근하는 취업의 비밀(공기업에 취업한 학점 3.2점 저스펙자의 취업자료 합격자소서 포함 140페이지 분량)

소개글

"내일부터 출근하는 취업의 비밀(공기업에 취업한 학점 3.2점 저스펙자의 취업자료, 합격자소서, 자기소개서 작성방법 등 pdf 총 140페이지 분량)"에 대한 내용입니다.

목차

Part 1. 취업 전쟁에 임하며 준비해야 할 것들
1. 준비되지 않은 취업 전쟁의 시작
2. 취업 첫 번째 관문, 자기소개서
3. 취업준비생들이 궁금해하는 질문들
4. 성공과 실패는 모두 인생의 한 부분이다
5. 어떤 일을 하면서 살고 싶으신가요?
6. 선 선택, 후 준비
7. 우연히 잡은 행운은 오래가지 않는다

Part 2. 취업의 필살기 – 자기소개서와 이력서
1. 언제부터, 무엇을 해 놓아야 할까?
2. 방향은 많은 것을 결정해 준다
3. 충분히 일할 자격이 있는 지원자가 되라
4. 기업에 대한 애정과 합격률 간의 관계
5. 작은 부분의 완성도가 합격을 부른다
6. 똑같은 지원자, 다른 상황
7. 당신의 하루는 어땠나요?

Part 3 합격을 위해 반드시 통과해야 하는 관문 –인적성, 면접, 논술
1. 잊지 못할 첫 면접 경험
2. 옆 사람은 경쟁자가 아닌 협력자
3. 색다른 면접 기회들
4. 합격과 탈락으로 본 올바른 면접·인적성 준비 방법
5. 면접관 앞에서 반드시 주의해야 할 점
6. 스터디의 힘

Part 4 마지막 피니쉬 라인을 향해! –채용 마무리
1. 아무도 알려주지 않는 당신의 탈락 이유
2. 최종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부록
합격 자기소개서 모음
EPILOGUE

본문내용

P a r t 1
취업 전쟁에 임하며 준비해야 할 것들
1 준비되지 않은 취업 전쟁의 시작
• 이메일 주소가 특이하시네요? •
oxxxo는 대학교 2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는 내 메일의 아이디다. 입사 지원서를 작성할 때에도 메일 주소칸에는 언제나 [e-mail]로 기재했다.
기업 인사 담당자들의 눈에 띄기 위해 만든 이메일이 아니었음에도 독특해 보이는 아이디 덕분에 면접 때면 자주 받는 질문이 하나 있었다. 처음 본 면접인 D증권사 인턴 면접장에서도 첫 질문은 이러했다.
“이음 씨는 이메일 주소가 특이하네요. 무슨 의미예요?”
돌이켜 생각해 보면 이 질문에 이렇게 대답했어야 했다.
“의미는 없지만, 다른 사람이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특이하게 지었습니다. 학생회 기획국장으로 활동하면서 타 학과 학생들을 만나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때마다 학우들 모두에게 핸드폰 번호를 알려주기에는 부담스러워 생각해 낸 것이 이메일 주소를 알려주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종이와 펜도 없이 갑작스레 알려주어야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상대방이 한 번에 기억할 수 있는 아이디를 생각했고, 면접관님의 눈에도 한 번에 들어오는 지금의 이메일 주소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만약 내가 이렇게 말했다면 이 답변 하나를 통해 나는 사교적인 사람이며, 학생회 활동도 했다는 사실을 간접적으로 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 질문에 대해 나는 이렇게 대답하고 말았다.
“(떨리는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거의 울먹거리는 표정으로) 아… 아…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모범 답안이라 생각하는 앞의 답변이 비록 진실만 말한 것은 아니지만, 성의 없어 보이는 대답보다는 훨씬 낫다. 아무 뜻이 없다는 답변 하나로 인해 평소 어떤 일을 하는 데 있어서 아무 생각이 없는 지원자로 보였을 가능성이 매우 크기 때문이다.
사실 이메일에 심오한 뜻이 담긴 건 아니지만, 실제로 학생회 활동을 하고 있었기에 이메일 주소를 알려 줄 때가 많았다. 또 다수의 사람이 하는 것을 그대로 따라 하기보다는 개성을 보여 주길 좋아하는 성격이어서 인상적인 아이디를 생각해 낸 것도 사실이었다.